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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 수상업체 발표(에스엠텍 세이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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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27 20:40 조회7,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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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 수상업체 발표
신희섭 기자 2015.10.12 13:38

첨단기술 및 제품 상용화 공로 큰 6개 업체 선정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소방산업기술대상의 산업기술부문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국내 우수 소방기술 및 소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소방산업기술대상은 소방기술의 연구ㆍ개발 촉진을 통한 소방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다.


금년에는 지난 5월 22일까지 신청접수가 완료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소방기술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올라이트라이프(주)가 영예의 대통령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유노시스템(주) 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주)에스엠텍과 디아이테크가 국민안전처장관상을 포레스코와 (주)신테크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대통령표창
올라이트라이프(주), 비화재보 저감기술 적용된 아날로그식 연기감지기

이중 격벽 구조 암실 적용해 이물질로 인한 오동작ㆍ부동작 차단

 


이중 격벽 구조 암실을 통한 비화재보 저감기술이 적용된 아날로그식 연기감지기 개발에 성공한 올라이트라이프(주)가 그 공로를 인정받으며 소방산업대상 기술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연기감지기에는 일반적으로 빗살무늬 구조의 암실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 같은 구조는 암실 내부에서 연기가 체류하는 시간이 적고 먼지 및 이물질 유입이 쉬워 잦은 오동작 및 부동작을 발생시킨다.


올라이트라이프는 기존 연기감지기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이중 격벽 구조의 암실이 적용된 아날로그식 연기감지기다. 이 감지기는 내부 암실 구조를 이중 격벽화시켜 먼지 및 이물질 유입을 차단해 오동작을 막는다. 또 연기 유입 경로의 방향성을 제거해 부동작까지 줄여줄 수 있다.


올라이트라이프 관계자는 “이중 격벽 구조 암실 적용 장점은 감지기 내부로 유입되는 연기량의 차이가 없고 암실내부에서의 와류 형성으로 연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균일성을 갖게돼 감도가 우수하다는 것”이라며 “외부 먼지와 이물질 등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격벽을 만나 격벽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 구조로 오동작 및 부동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감지기의 감도를 주변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과 자가진단 기능까지 탑재했다”며 “화재판단을 스스로 할 뿐만 아니라 자가진단을 통해 항상 정상적인 동작상태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표창
유노시스템(주), 전력구 맞춤형 화재수신기
전력구 등 특수 산업 환경에 맞춤형 설계 가능

 

단순 써지가 아닌 유도되는 노이즈 필터링 기술 탑재로 전력구 등 극한 환경에서도 오작동 및 오경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전력구 맞춤형 화재수신기'를 개발한 유노시스템(주)이 이번 소방산업대상에서 기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유노시스템의 '전력구 맞춤형 화재수신기'는 전기적 내성이 매우 우수해 전력구 및 공동구 등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소모성 부품을 모듈화해 유지보수가 매우 용이하고 외부 통신의 다양한 연결 지원은 물론 습한 환경에 대한 내성(IP32)까지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반건축물의 전원환경은 220V AC다. 이와 달리 고압선이 흐르는 전력구 등의 전원환경은 154KV, 345KV로 일반건축물에 비해 낙뢰 및 써지, 노이즈 등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유노시스템 관계자는 "실제로 낙뢰 및 노이즈 등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화재수신기가 오작동 또는 오경보 하는 경우가 많고 심할 경우 제품 불량으로까지 이어진다"며 "이로 인한 인적ㆍ물적 손해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력구 맞춤형 화재수신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안전처장관상
(주)에스엠텍, 고층아파트 탈출형 화재대피시설
하향식피난구 단점 해결, 노유자도 자력 대피 가능

 

(주)에스엠텍에서 개발한 고층아파트 탈출형 화재대피시설 '세이브라인'이 올해년도 소방산업대상 기술부문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세이브라인은 기존 하향식피난구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피난설비다. 특히 이 제품을 사용하면 노유자는 물론 휠체어 장애우까지도 자력 피난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내부에 설치되는 하향식피난구와 달리 세이브라인은 공기를 접하는 외부에 설치된다. 때문에 요구조자들은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면적 확보는 물론 유독가스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다.


에스엠텍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처음 도입된 하향식피난구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개념에서 벗어나 자력탈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설치 위치가 발코니 바닥으로 한정돼 있고 층간소음과 누수, 보안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차츰 멀어졌다.


에스엠텍 관계자는 "기존 하향식피난구의 근본 취지는 살리면서 층간소음 등 생활민원요소를 완벽하게 차단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기존 하향식피난구의 장점을 모두 보완하고 구조 및 성능의 안정성까지도 확보하기 위해 관련법령에서 요구하는 인정서도 취득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세이브라인은 설치방법을 다양화해 화재피난안전대책이 존재하지 않는 기존 아파트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건설업계에서는 소모적 비용을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안전처장관상
디아이테크, 피스톤구동식 습식유수검지장치 외 2종
기계공학적 원리 적용으로 제품 신뢰도 및 내구성 확보

 

꾸준한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소방밸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디아이테크가 소방산업대상 기술부문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는다.


디아이테크는 이번 소방산업대상 기술부문에 신기술이 적용된 피스톤구동식 습식유수검지장치 등 3가지 제품을 출품했다.


피스톤구동식 습식유수검지장치는 정확한 화재경보 및 신속 급수가 가능한 신뢰도 완성형 습식유수검지장치로 배관의 유수에 따른 피스톤의 이동특성을 이용한 제품이다. 유수 발생과 동시에 일어나는 내부 피스톤의 이동을 직접적으로 검지한다.


유량계측형 체크밸브는 밸브 개방정도에 따른 유량을 외부에 표시하는 방식의 체크밸브다. 랙 앤 피니언 방식을 채택해 체크밸브 개방정도에 따른 유량을 밸브 외부에 표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개방검지형 옥내소화전 방수구는 앵글밸브에 개방검지 전기스위치부가 부착된 제품으로 개방검지 기능을 통해 신속한 작동여부 인지가 가능하며 소화펌프의 즉각적인 기동 및 건식배관 설계가 가능한 제품이다.


디아이테크 관계자는 "피스톤구동식 습식유수검지장치는 용도면에서 기존 제품과 다르지 않지만 발신기능을 펌프기동에 직결할 수 있어 신뢰성을 매우 높인 제품"이라며 "신속급수에 의한 초기소화 실효성 제고 및 시설투자비용의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방검지형 옥내소화전방수구는 신속급수 및 동파예방,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으로 향후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량계측형 체크밸브 및 개방검지형 옥내소화전방수구는 비교적 단시일내에 기존방식의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포레스코, MDF 전용 붕소계열 방염제 개발
2차 가공 없이 제조공정 상에서 방염성 부여

 

MDF 전용 방염제와 이를 활용한 방염 컬러보드 개발에 성공한 포레스코가 소방산업대상 기술부문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포레스코는 MDF 전용 방염제를 접착제 및 착색제 등과 혼합해 MDF 제조공정에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런 공정을 거쳐 생산된 MDF는 별도의 2차 가공을 하지 않아도 방염성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전용 방염제를 사용하면 기존 방염제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백화 및 색상변화 등의 문제점도 보완할 수 있다. 전용 방염제의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포레스코는 최근 방염 컬러보드의 생산 기술력도 갖추게 됐으며 제품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포레스코 방염 컬러보드는 현재 세계 최초로 친환경 E0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또 공인 기관의 방염실험(45도 연소 및 연기밀도 시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레스코 관계자는 "방염 컬러보드의 경우 방염성 및 인테리어 효과 등을 부여하기 위한 별도의 2차 가공이 필요 없다"며 "화재 발생 시 동일한 MDF 소재를 적용하고 있는 기존 소방대상물에 비해 유기화합물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컬러보드에 친환경 방염 성능 추가 제품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현재 수준보다 3배에 해당되는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며 "향후 방염 내장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주)신테크, 아울렛 방식의 분기배관 제조기술
용접부위 절감으로 현장 시공 불량요인 최소화

 

국내에서 최초로 아울렛 피팅 공법의 분기배관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한 (주)신테크가 소방산업대상 기술분문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한다.


아울렛 피팅 공법의 분기배관 제조기술은 이미 선진 유럽과 미국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비확관 배관 공법이다.


이 공법은 기존 공법 대비 소화배관 설치가 용이하고 소화배관의 내구성 및 내식성 증가로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기존 분기배관 제조공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용접용 백티의 경우 용접면적이 넓어 시공비가 높고 용접 불량에 의한 누수 위험성이 높다.


또 티뽑기 방식은 뽑아 올려지는 부위가 앏아져 강도가 취약하며 용접개선각이 없고 열처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그간 지적돼 왔다.


신테크 관계자는 "아울렛 피팅 공법의 경우 용접부위 절감으로 화재위험성이 감소됨은 물론 배관의 내구성까지도 향상시킬수 있다"며 "기존 공법 대비 파이프 부식 및 누수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제조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바닥에서 선조립 후 천정에 매다는 작업이 가능해 조립식 공법 개발도 가능하다"며 "플랜트사업과 상하수도 사업분야까지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기사입력 : 2015/10/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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